양평원, ITS분야 기관·단체대표자 간담회개최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융합 신산업’ 분야의 유능한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ITS(과학기술·정보통신·교통) 분야 기관·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발굴․육성과 더불어, 해당 분야 여성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화진 소장을 비롯하여 한국ITS학회 이선하 회장,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남우기 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나은경 부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실천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 수립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18∼’22)을 토대로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산업 분야에서의 여성대표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신산업 분야 여성인재 1만명을 2022년까지 추가 발굴한다는 목표 하에 ITS(지능화 교통시스템),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x) 등 관련 분야 여성인재들을 보다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여성대표성 향상은 정부 및 공공ㆍ민간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 다양하고 균형잡힌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ITS 등 융합 신산업 분야에서의 여성인재 발굴 및 여성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의 동참과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양평원은 여성가족부 ‘여성인재풀 확충’ 사업 운영기관으로 실제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ㆍ민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하는 여성인재를 발굴 또한 발굴된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특화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