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에너지기업·기관, 장애인가정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에너지 기업의 후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민간 사회공헌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긴급지원은 폭염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하여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 세대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판자촌 거주민을 그 대상으로 한다. 지원물품은 냉풍기와 미니냉장고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을 위하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대성그룹 등 13개의 에너지 기업,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에너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폭염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지원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냉풍기 3만대 지원과는 별도로 민간사회공헌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우중본 사무총장은 “최대한 많은 에너지 기업의 참여를 통하여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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