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확보 및 불안해소 위해

부산시가 라돈을 저감할 수 있는 비닐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진침대 및 라텍스 등에서 문제되고 있는 라돈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폭증으로 2019년 5월까지 예약이 완료되었으며시는 9월 중으로 라돈측정기 200대를 추가 확보하여 신속한 대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돈은 알파선을 방출하는 기체성 물질로 비닐에 의해서도 차단할 수 있으며,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을 하면 방사능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생활밀접 물품의 라돈발생 여부를 알지 못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은 라돈측정기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부산시의 비닐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소나마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닐은 2.4×2.4m로 킹 매트리스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었다.

비닐신청은 부산시 원자력안전과(051-888-3025, 051-888-3035)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초반에는 통화량 폭주로 연결이 어려울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접수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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