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창업자금 5천만원 후원 및 구매상담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BY인더스트리 등 31개 여성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디딤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중소기업과의 연구과제, 특허 기술이전 등 협업 활동으로 발생된 성과공유금액 5천만원을 경제적으로 힘든 여성가장 창업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그리고 발전분야 여성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여성기업의 진입장벽 완화·우수제품 판로확대·우수 여성기업 육성 등 정부 동반성장 선도 및 차별 없는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태안, 평택, 인천, 군산 등 사업소별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왔고 계약보험료 지원, 여성기업 수탁기업협의회 운영, 이화여대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지원노력으로 매년 300억원 정도의 여성기업 우수제품도 구매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구매상담회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협력기업의 성장이 곧 서부발전의 성장이며,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여성경제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공기업인 서부발전과의 업무협약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여성기업들이 발전분야나 신재생분야에도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동반성장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기업간 자발적 수탁기업협의회도 구성해 상호 기술협력 및 연구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와 영세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컨설팅과 설비투자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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