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사진촬영 재능기부

5월 가정의 달·어린이날 맞아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웃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나섰다. 학생증 발급 등 생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선물하게 된 것.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6일 대전 유성구 송강동 송강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소속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연구원의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인 ‘초록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 인근의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사진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작업을 거쳐 증명사진으로 제작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사진 속 주인공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공감은 연구원의 과학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과 참여를 위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다.

원자력연구원에서는 나눔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12회에 걸쳐 연구원 인근 지역의 노인 279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전달하는 재능기부 행사를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는 지역 노인들과 함께 어린이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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