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계통본부·전력硏 주관·本紙 주최, HVDC 기술워크숍 성료

국내 HVDC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HVDC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다각적인 발표와 논의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전 전력계통본부(본부장 문봉수),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 주관 본지 주최로 6일 대전 전력연구원 제2연구동 2층 강당에서 ‘2018년 HVDC 기술 워크숍’이 성대히 진행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날 워크숍에는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박재호 한전 신송전사업처장, 장재원 시그레 한국위원회 위원장, 이동일 시그레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HVDC산업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본지 한상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전력계통과 765kV를 대체할 수단인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직류(DC) 시대를 예고 하는 것”이라며 “HVDC 기술적용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회장은 “최근 정부의 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HVDC 사업의 밝은 앞날을 예고 하고 있다”며 “전력신문은 이번 워크숍의 주최를 계기로 전력계 전문신문으로서 HVDC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 확산하는데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전은 미래 HVDC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HVDC를 쉽게 접근하고 단기간에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학계와 협업을 통한 교육교재를 발간하여 전문인력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했다”며 “새로운 미래에 우리나라 HVDC 사업이 강한 추진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작된 기술워크숍은 슈퍼그리드와 동북아연계 및 전압형 HVDC 국가 과졔 현황 등 모두 8개의 주제로 나뉘어 발표됐으며 이 자리에는 산·학·연 HVDC 관계자들이 참석해 HVDC에 대한 기술현황 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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