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군 함께, 새로운 지역협력모델

지난해 대비 30.6% 증액…639억원

한국에너지재단은 11일 ‘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3만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4,1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8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예산은 ’17년 예산보다 30.6% 증액된 639억원으로 가구당 평균지원 금액 또한 2백만원으로 상향(‘17년 170만원)되어, 대상가구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자체(강원 인제군)와 처음으로 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단열・창호・바닥공사, 보일러 교체를 인제군은 싱크대, 고효율 LED 조명, 도배장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원 인제군(이순선 인제군수)은 ‘18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207가구를 위해 지역예산 2억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재단에 지정 기부한다.

이를 통해 사업 수혜가구의 에너지효율증대・주거환경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복지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우중본 사무총장은 “금년 증액된 효율개선사업 예산과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복지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사진 한국에너지재단은 ‘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3만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4,12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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