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 슬로건 아래 92건 국민 제안 접수

최우수상…‘해외사업과 연계한 발전소지역 다문화 인재활용’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태안 본사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국민 ‘알·쓸·신·잡 [알차고 쓸모있는 신(New) 잡(Job) 창출]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아래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17.12~’18.01)에는 ▲지역사회 연계분야 25건 ▲사회적 일자리 36건 ▲에너지산업 및 기타 31건 등 총 9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총 7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해외사업과 연계한 발전소지역 다문화 인재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한 박순애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시상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발전소 현장견학과 취업설명도 진행하는 등, 일자리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과 일자리창출에 대한 전사적인 붐-업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자리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서부발전 일자리 소통 플랫폼인 ‘일자리 아이디어家’(서부발전 홈페이지 → 좋은일자리 만들기 → 아이디어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폐기물로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미세먼지 잡는 자원으로 활용한 자원재생사업을 추진, 5년간 일자리 210개, 1천60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콘테스트’ 민간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인 일자리위원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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