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로개선 등

한국동서발전(사장직무대행 박희성)은 2일 2017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에는 17년 정·현원차 인원을 비롯해 내년도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과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추가 채용되는 인원(72명)을 포함한 136명이 포함됐다.

동서발전의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는 직원의 대근 발생비용과 연차휴가 보상비 재원으로 인건비 증가 없이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일자리 나누기 모델이다. 일자리 나눔조 운영을 통해 다른 근무조원의 휴가나 교육 발생시 나눔조 근로자가 대체근로를 하여 대근 미발생과 연차휴가 보장으로 교대근무자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할 수 있다.

채용인원의 약 16% 수준을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구분채용으로 선발하여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앞장섰다. 또한 지역인재 가점제 확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등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의 약 21% 수준의 지역인재를 채용하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일자리 창출 및 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부터 사람중심 경제 구현을 위해 노사공동 일자리위원회 운영, 추가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혁신적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공기업 선도 일자리 창출모델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28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경비 및 파견분야 등 1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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