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주최, 인증서 수여 등

중부발전(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11월 28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 객관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규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중심의 지원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에너지챔피언 인증기업은 중부발전을 포함한 공기업 7개, 민간기업 13개 등 총 2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중부발전에서는 대표사업장인 보령발전본부가 참여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실시간 성능감시시스템 구축, 고효율 기기 도입, 설비개선을 통한 효율 향상 등의 에너지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4%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MW 온실가스 포집 설비 설치, 온배수 재활용을 통해 전년대비 4% 온실가스를 감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챔피언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정부 포상시 가점, 우수담당자 해외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 임직원 모두의 에너지절약 노력을 통해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선진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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