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향상 유공자 포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17년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군·구 공무원, 일반인,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에너지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과 3개의 우수기관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유공자 5명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상을 수여하여 그간의 성과를 치하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설비보급 등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연수구 김희수, 보일러 배기가스 열회수시시템 설치 등 유틸리티 비용절감과 공정개선의 성과를 이룬 CJ제일제당 인천공장 이철준, 2016년 온실가스 배출량 21%를 절감한 인천시설관리공단 박종찬 등이 표창을 받았다.

기관부문에서는 인천시 산하 58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점검결과 인천환경공단이 최우수기관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부평구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신기술에 대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원리 및 설치사례 등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사례분석 중심의 에너지관련 기술세미나도 함께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너지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 대비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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