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국내 4개 중소기업 독일 인터리프트 참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세계 최고의 승강기 엑스포인 독일 인터리프트에 참가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 내년에 개최할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홍보했다.

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7 인터리프트’에 국내 우수 승강기 중소기업 4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인터리프트(Interlift)는 독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승강기 전문 엑스포다. 홀수 해마다 뭰헨 근처에 있는 아우크스부르크 전시관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48개국 574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대성IDS. 비티알수성, 이알씨, 얀마지엔에스 등 4곳이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공단은 국내 참여기업과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내년에 개최할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해외 승강기관련 기관과 업체들의 유치활동을 벌였다.

특히 공단은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홍보관’을 운영, 인터리프트 참여기업인 WITTUR 등 110여개 기업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인터리프트 주관사인 AFAG 프로젝트 매니저와 엑스포를 비롯한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중국엘리베이터협회(CEA) 부회장 및 러시아 승강기연합회(NLU)와 면담을 통해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자국 기업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 4개 기업은 수출 상담금액 900여 만달러에 140여 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공단 홍보관을 찾은 인터리프트 Joachim Kalsdorf 사무국장은 “공단과 한국 기업들의 인터리프트 참여에 감사하다”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할 의향이 있으며, 독일 기업들의 참여도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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