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27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4월 도입되어 많은 기업들이 청렴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당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추진조직 구성과 사내직원교육을 진행했으며 9월과 10월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을 받게 됐다.

  한전기술은 반부패의지 및 리더십,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인증받음으로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한전기술의 시스템 개선 노력이 객관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

또한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발전소 엔지니어링 등 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제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전기술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기반으로 후속조치 이행과 청렴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기술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ISO 37001을 포함,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경영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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