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등 분산형전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박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새 정부정책 호응, 기술 확보


문재인 정부의 2030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전력계통에 대한 시급한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의 대용량 발전 위주의 전력 에너지 체계로는 이를 수용하기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계통을 보강하고 소용량 변전소를 짓는가 하면 신재생 분야를 감시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계통운영과 관리 체계를 확보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은 중장기 경영 목표의 일환으로 2018년 까지 태양광, 풍력, ESS, EV등 분산형 전원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이 추진하는 신재생 관리 시스템은 태양광의 경우 해가 뜰때와 질 때, 풍력은 바람이 많이 불때와 불지 않을 때 등 신재생 에너지의 현격한 출력 변동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말한다.

한전은 154kV는 물론 70kV를 계통에 신설하고 22.kV 배전급에도 신재생을 전문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어떠한 전압에도 계통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키로 했다.

한전은 조만간 광주 및 전남지역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등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9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한전은 154kV-345kV-765kV계통에 70kV급을 추가하고 신재생 접속용 70kV 컴팩트 모듈 타입의 변전소를 추진키로 하는등 신재생 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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