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2017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참가
10일~15일, 일산 킨텍스서 학습공간 제공

▲ 학생들이 지난해 행사에서 ‘솔라셀 태양광 풍차’를 만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공간에서 과학교육에 목마른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기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한다.

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이번 과학창의축전에서 ‘KERI 볼트와트 전기학교’를 주제로 부스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 및 과학교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초전도자기부상 주행모델 ▲모바일헬스케어 ▲파리 귀의 원리를 이용한 초소형 지향성 마이크 ▲초음파 열에너지 체험장치 ▲체온열전발전기 등 전기기술을 응용한 5종의 전시물과 ▲솔라셀 태양광 풍차만들기 ▲초전도선재를 이용한 자기부상 실험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최신 인기곡에 맞춰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이는 KERI 과학기술 홍보캐릭터 ‘꼬꼬마케리’의 댄스타임, 게임을 통한 SNS 경품이벤트 등 참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동수 전기연구원 KERI 홍보협력실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전기기술의 기본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향후 이공계 진학을 꿈꾸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前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전기 및 과학 분야의 우수한 석·박사 인력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찌릿찌릿 전기교실’, ‘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프로그램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등 학생들이 전기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 고취, 전기 분야 기술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통한 이공계로의 진로선택 및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2017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체험 전시회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갈 우리 생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소통하고 다가올 희망의 미래를 국민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종합 과학 축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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