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주)은 B2B (기업간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실물어음 발행제도를 폐지하고 전자외상매출채권 제도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한수원은 전자채권제도 도입을 통해 지급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어음 방문수령에 따른 납품업체의 업무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지급결제 시스템인 전자채권제도는 지난 3월 금융결제원과 일부 시중은행에 의해 도입된 이래 활용 기업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디지털시대의 최신 금융결제기법이다.

또 내년 초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의 전면적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한수원은 가상계좌제도의 동시 도입 등 B2B 전자상거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 한 관계자는 “전자채권제도가 도입되면 지급업무가 투명해지고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납품기업도 어음 방문수령에 따른 불편이 사라지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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