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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전우회 김영만 신임 회장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해 나갈 터”
효율적 운영·안정적 자립기반 확보 주력
죽마고우 우정 나누는 급난붕우(急難朋友) 될 것
2016년 03월 04일 (금) 19:58:25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김영만 전우실업(주) 대표이사가 (사)한국전력전우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전력전우회는 지난달 23일 군인공제회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하고 신임집행부를 새로이 구성, 출범시켰다.
김영만 신임회장은 선린상고, 국제대학교, 한양대 경영대학원(석사) 및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했으며 1966년 한전에 입사한 이래 한전 영업처부처장, 노무처장, 충남지사장, 영업본부장(전무)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전우실업(주) 관리본부장, 대표이사로 전우실업(주)을 이끌어 오다 이번 한전 전우회 회장을 맡게 됐으며, 대한검도회 공인 2단의 유단자이기도 하다.
이제 김영만 신임회장이 어떻게 전우회를 이끌어 갈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지 미래의 전우회 모습을 김영만 회장에게 들어 봤다.


◆ 전우회 회장 취임 소감 및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는 선배, 동료, 후배 8900여명의 전우회원 성원과 배려로 한전 전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더불어 오늘의 전우회가 있기까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주신 전우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명심보감 교우편에 ‘급난붕우’(急難朋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위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마음을 같이 할 친구’라는 의미입니다. 한전 전우회는 요즈음과 같은 개인주의적이고 정이 메마른 시대상황에 우리 회원들이 어렵고 외로울 때 서로 기대고 감싸주며 죽마고우의 우정을 나누는 급난붕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전우회의 이러한 목표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격의 없는 소통과 화합 속에서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전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전우회와 전우실업의 근간을 만들어 주시어 오늘의 전우회가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이종훈 회장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전우회원의 화합과 자립의 기틀을 이뤄내시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신 최기정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전우회를 뒷받침해신 전우실업 최상득, 황하수 두 분 전임 사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전우회 신임회장으로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계신지.
= “조직의 리더는 디테일이 강해야 그 비전을 현실로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전 전우회 이념인 전력문화 창달을 이루기 위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전력사업에 대한 협력, 사회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지회의 운영위원, 각종 취미 써클, 여러 분야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토론 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우회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우회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전우회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우리 회원들이 영원한 한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회원들에게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 계획된 일들이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저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백지장도 맛들면 낫다’는 속담과 같이 선배, 동료, 후배 전우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과 독려가 있어야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우회 발전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 한전과의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지.
= 전우회는 모두 한전과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에서 전력산업에 근무하고 회사를 떠난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나라의 전력산업현장에서 피땀으로 나라경제의 밑거름이 되셨던 분들입니다.
따라서 전우회원과 전력그룹사의 후배들과는 언제나 동료의식과 선후배로서의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전우회는 후배들의 전력사업을 적극 후원 하고 성원하면서 때로는 홍보요원으로서 때로는 많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전력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특별한 경영철학 또는 좌우명이 있다면.
= 저의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사즉생생즉사(死卽生 生卽死) 두 가지입니다. 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평가를 받고자 하며, 살려고 하면 죽고 죽기로 하면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며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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