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책임·성과·탄력형 사업 중심 ‘4본부 2팀’ 조직으로 개편
인사도 단행…창의적 경쟁 통한 업무 수행역량·성과향상 기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조직을 ‘자율·책임·성과·탄력형’ 사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내부 조직 간 협력과 역량 활성화 일환으로 ‘4본부 2팀’ 사업 중심 조직으로 개편하고 일부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개편단행을 계기로 4본부 조직별 운영의 자율성은 보장하는 대신 각 단위 조직 및 구성원 간 추진성과를 측정·진단하는 자체평가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신규 사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전기산업진흥회의 조직 개편 방향은 핵심 사업군별 본부체제로 개편·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전기산업진흥회 조직은 기획본부(전략기획팀, 회원지원팀, 경영관리팀)와 사업본부(기술표준팀, 수출촉진팀, 연구개발팀)를 중심으로 하는 2본부 6팀 체제였다.

이를 이번에 4본부 2팀 체제로 개편했다. 4본부는 전략기획팀, 회원지원팀, 경영관리팀 등 3팀을 통합한 경영관리본부, 품질표준본부, 수출지원본부, 연구개발본부 등이다.

각 4개 본부별 주요기능을 보면 품질표준본부는 표준, 인증, 품질향상, 인적자원, PL보험 등이며, 기술표준팀을 하부조직으로 두고, 수출지원본부는 국제통상, 국내외 전시회, 국제협력, 통계, 조사 등이며, 전시사업팀을 하부조직으로 운영한다.

연구개발본부는 연구개발, 기술협력, 정책기획 등을 담당하고, 경영관리본부는 인사, 총무, 회계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도록 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통한 사업 단위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사도 단행했다.

품질표준본부장은 이우식 이사(前 사업본부장)가, 수출지원본부장은 박병일 이사(前 기획본부장)가, 연구개발본부장은 강용진 부장(前 수출촉진팀장)이,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은홍 부장(前 회원지원팀장)이 각각 맡는다.

이외 기술표준팀장은 이진형 차장(前 연구개발팀장)이, 전시사업팀장은 이창수 차장(前 경영관리팀장)이 맡아 수행한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전면적 직제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각 단위 조직 및 구성원 간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는 한편, 창의적 경쟁을 통한 업무 수행역량과 성과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 및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은 ‘2014년도 정기총회’를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2013년도 수지결산(안) △비상근 임원 해임 및 선임(안) △정관 중 일부 개정(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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