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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테크, 전기硏 제2전력시험설비 증설 관련 대전력 발생 시스템 전원설비 수주
2013년 12월 20일 (금) 14:08:54 변우식 기자 power@epnews.co.kr

비츠로테크(대표 유병언)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2전력시험설비 증설 사업과 관련, 대전력 발생 시스템의 전원설비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국내 중전기기 업체의 제품을 시험하고 신뢰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통용되는 시험인증서(STL 정회원 획득)를 발급하는 국내 유일의 중전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KERI의 대전력 시험인증 설비는 해외에서 시험인증서를 받을 시 발생하는 물리적, 시간적 비용을 최소화해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가적인 대규모 설비투자로 건설된 바 있다. 이는 과거 대구-마산 고속도로의 건설비용보다 많은 비용을 설비에 투자했을 만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설비로 인식돼 왔다.

특히, KERI가 보유한 시험인증 핵심설비 가운데 전력 계통 전력기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4000MVA급 대전력 시험설비는 1978년에 제작돼 1982년부터 31년째 가동돼 왔다.

하지만 30년 이상 사용돼 불시 가동중단 위험성이 크고, 1기의 설비를 100여개의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험물량이 적체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따라서 4000MVA 대전력 시험설비는 국가 핵심인프라인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유지와 중전기기 제품의 수출 증대에 필수적이라고 판단, KERI 전체가 설비 보수와 증설에 매달리고 있다.

기존의 4000MVA 대전력 시험설비와 새롭게 증설되는 2000MVA급 2기까지 총 3대의 물량을 한꺼번에 시험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비츠로테크가 대전력 발생 시스템 전원설비의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공급하게 된 것.

비츠로테크의 주력 제품인 SWITCHGEAR와 시험용 전원장치(AC, DC M-G set)를 공급하는 유병언 사장은 “KERI의 설비용량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며, 국내 중전기기 기업의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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