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의 단위기술전문가그룹(UTEG ; Unit Technology Expert Group) 화학 수처리분야 그룹은 지난 5일 한전전력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차동원 그룹장 등 20여명의 본사 및 사업소 그룹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학 수처리 UTEG는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수처리기술 도입, 최신 화학세정기술 적용 등 선진기술 습득 및 정보교환을 통한 직원 자질향상을 목표로 본사 및 사업소 담당자로 결성됐다.

이날 행사는 차동원 그룹장의 개회사에 이어 전력연구원 이영호 부장의 ‘수질관리와 보일러 튜브손상’ 박필양 과장의 ‘드럼형 보일러 부식저감을 위한 최적 수처리기술 개발’ 임한귀 부장의 ‘보일러 과열기기의 화학세정에 관한 연구’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소 수처리 및 화학세정기술은 발전용수에 기인하는 장해로부터 튜브의 부식방지를 위하여 현장적용 시험 등을 통한 최적의 화학처리 방법이 도입되고 있으며 화학세정을 통한 보일러 튜브내면의 스케일 제거로 열효율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중부발전의 UTEG는 지난 10월 23일 화학 수처리 그룹 등 12개 그룹, 119명의 사내전문가로 구성하여 발족됐으며 단위 그룹별로 세부 활동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으며, 화학 수처리 그룹의 활동은 발전소 수처리 및 화학세정의 최첨단 핵심기술을 신속히 습득해 기술자립의 기틀을 다지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되며, 제작사와 기술교류 등 수처리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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