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건설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800㎿급 유연탄 발전소인 영흥화력 1, 2호기 발전소에 건축연면적 2,300평, 총공사비 90억원 규모의 종합사무실 신축공사를 발주한다.

이번에 신축하게 될 종합사무실은 영흥화력이 추구하고 있는 환경친화형 발전소 건설에 걸맞게 외부마감을 알루미늄 커튼월과 화강석으로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고, 1층에 강당과 홍보실을 배치하여 발전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수도권관광객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건설된다.

이 종합사무실이 준공되면 지역 문화행사 및 결혼식장으로 강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회사의 이미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6일 진행된 현장설명에는 80여개의 업체가 참가,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는 12일 입찰을 거쳐 빠르면 연내에 계약을 완료함과 동시에 착공하게 된다.

한편 2004년 3월말 준공예정인 동 공사에는 약 1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연인원 38,000여명이 투입돼 인근지역의 고용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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