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6개 발전회사는 지난 6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국전력 본사 대강당에서 임내규 산업자원부차관을 비롯한 정부인사와 강동석 한전사장 및 발전회사의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전이 지난해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발전부문을 6개의 회사로 분리 독립시켜 경쟁체제를 도입한 후, 한전과 6개 발전회사가 추진해온 다양한 경영혁신 노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 회사별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경영혁신팀 2팀씩, 7개회사 총 14팀이 참석,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김성인 고려대교수 등 사내외 경영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시상을 통해 우수 경영마인드를 전력그룹사간 확산 및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부발전(주) 베스트팀이 발표한 ‘청송양수 발전소 무인화 운영’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중부발전(주) 하나로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남동발전(주) 그린피아팀과 동서발전(주) 시나브로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전과 6개 발전회사는 구조개편에 따른 경쟁체제 도입 이후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경영혁신 경진대회’를 계기로, 전력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향후 성공적인 구조개편의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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