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소 진준하박사, 한수원 전종하 과장 진출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의 방사선분야 전문가인 진준하박사가 IAEA 원자력응용과학부 동위원소이용 산업기술전문관(Industrial Technologist)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동락)의 전종하 과장이 IAEA의 사찰관으로 진출하게 됐다.

진준하 박사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산업적 이용 증진을 담당하는 IAEA내 전문관으로 진출한 것은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뿐만 아니라 방사선기술(Radiation Technology) 분야에서도 그 기술수준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진박사는 원자력연구소에서 27년간 방사선응용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이번 IAEA 진출로 우리의 방사선기술개발 진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종하 과장은 1979년 당시 한전에 입사해 지금까지 총 23년간을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한 중수형원자로형의 전문가로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IAEA 사찰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이로써 현재 IAEA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전문가는 총 31명으로, 원자력 G5를 지향하고 있는 한국 원자력의 국제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사찰관은 14명으로서 사찰관수로 미국, 프랑스와 함께 세계 3위권 수준으로 우리의 핵비확산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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