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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엔에스레볼루션
변압기 절연유 상태 감지시스템 ‘새바람’
탄소나노튜브 활용…소형·저비용·반영구적
사고예방·안정성 확보…국내외서 ‘러브콜’
2011년 08월 26일 (금) 17:53:07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송변전을 비롯해 전주, 산업체 등에 설치된 변압기의 절연유 상태를 감지, 열화상태를 파악해 교체시기 등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만약에 있을 정전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변압기 절연유 상태를 감지하는 고가의 외산 시스템이 국내에도 설치돼 있다.
이러한 변압기 절연유 상태를 감지함은 물론이며 외산에 비해 4~20배 가량 저렴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을 개발, 제품화에 나선 기업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2006년 설립된 벤처기업인 (주)에스엔에스레볼루션(대표 신 경)

   
▲ 에스엔에스레볼루션의 신 경 대표.
에스엔에스레볼루션은 신개념 변압기 절연유에 용존돼 있는 가연성가스총량(TCG) 및 가속 열화상태를 동시에 측정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변압기의 사고예방과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며 나아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에 사용된 센서는 탄소나노튜브(CNT) 소재를 활용해 반영구적이고 소형이며 저비용 생산공정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월등하다. 이로 인해 송전, 변전용 대형변압기는 물론이며 배전용이나 주상변압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력용 변압기의 고장 징후는 절연유증 가스분석으로 감지되나 측정장비인 GC(Gas Chromatography)는 고가이며 온라인화에 한계가 있었다.

에스엔에스레볼루션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이 시스템을 설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와 함께 CNT 이용 변압기 절연유 열화 진단 모듈의 절연유 중 가연성 가스 분석 데이터와 신뢰성을 확인했다. 테스트결과 가연성 가스량의 변화에 따라 CNT오일센서(OTS모듈)가 동일하게 반응함을 확인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측은 CNT오일센서가 고온·상온 등 절연유의 온도와 상관없이 가연성 가스의 농도 변화에 따라 정확히 동작함을 확인했다. 또한 H2, CH4, C2H2, C2H4, CO 등 6대 가연성가스 총량을 감지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변압기 절연유와 열화진단에 CNT오일센서가 유효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CNT 오일센서는 소형이고 취급이 용이해 저가격화 및 온라인화에 유리한 장점을 갖는 신기술로 전력용 변압기 고장사고 예방 관리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국내에는 GE Syprotec, Morgan Schaffer, Serveron社 등의 변압기 열화 감지시스템이 보급돼 있다. 이들 외산제품은 2000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한다. 이렇다보니 산업체 등에서는 주변압기 등에만 이들 제품을 설치해왔다.
   
▲ 에스엔에스레볼루션의 전력용 변압기 절연유 상태 감지시스템.

에스엔에스레볼루션의 전력용 변압기 절연유 감지시스템의 특징은 바로 가격 경쟁력. 회사측에 따르면 외산제품 가격의 4~20배 가량 저렴하다. 수명 또한 15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인 것도 매력적이다.

탄소나노튜브를 활용, 개발된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으며 기술보호를 위해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에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EU, 중국, 일본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신기술 상업화에 따라 홍콩, 싱가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 등 해외전력청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회사측은 포스코에서 현장 설치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한전, 현대제철, 포스코ICT, 한화 등지에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경 에스엔에스레볼루션 대표는 “이 기술은 전력분야 뿐만아니라 자동차 엔진오일 및 트랜스미션오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했다”며 “각종 산업장비 및 식품분야에 이르기까지 오일을 활용하는 모든 분야에 있어 세계기술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함은 물론 친환경 녹색산업의 일부분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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