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처
배전처(처장 황병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경기장과 선수촌은 주전원과 예비전원, 비상발전기로 이뤄진 3중 전원을 확보하고, 방송국, 호텔 등 기타행사장은 2중 전원 또는 양계통 선로를 구성했다.
또 행사장 공급 전력설비 및 보강을 지난달 모두 완료하고, 126개 배전선로의 특별관리와 순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영진 차원에서도 전력확보에 많은 관심을 보여 최근에는 강동석 사장이 대구를 방문해 준비상황 점검 및 관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전력확보 상황 지휘 및 대내외 유관기관 협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무정전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계통 최적화 운영의 일환으로 △행사장, 주요 개폐기 시설 장소 인력 및 장비 현장 배치 △기동 보수조 운영 및 행사장 공급선로 패트롤 시행(일 1회 이상) △하계부하 급증 대비 대회 3일전까지 공급선로 부하 적정 안배 △발전소 불시 고장정전 대비 저주파계전기(UFR) 분리 운전 등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무정전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전운영팀의 이종환 과장은 “지난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대형 국제 대회의 무정전 전력확보의 경험을 살려 이번 U-대회도 전력만큼은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