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신임 회장
“우리나라 전기산업은 전력인프라의 스마트그리드 및 그린 오션이라는 환경변화에 따라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강한 전기산업’, ‘새로운 전기산업’이라는 화두를 목표로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기대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17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기업계가 당면한 중차대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회원사의 이익증진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신임 회장은 “우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언론, 한전 등 공기업, 그리고 유관 협·단체 등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회장은 회원이 상당부분 중복돼 있는 전기조합과는 실질적인 측면에서 협력하고 해외사업 등 일부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대기업 대표와의 정례적인 간담회 및 대·중소기업 실무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틀을 더욱 굳건히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흥회 운영과 관련해서도 장 회장은 “진흥회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혁신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적 사고 속에서 새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현, 명품단체로 거듭나도록 촉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세창 신임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천전기공업(주) 대표이사 회장, 전기공업발전 민간협의회 위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표준협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대통령 표창, 1990년 3·1문화상, 200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전 경영혁신위원, 한국엔지니어클럽 이사, 진흥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가경제 및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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