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최된 전기공사협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23대 중앙회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은 회원들의 심부름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고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건설·통신업계와의 경쟁을 통해 신규 영역을 창출해야 함은 물론, 경영 악화 요인들을 해소해야 하는 등 변화의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은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회장은 “1년 6개월여 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공사협회의 반세기 역사를 자산 삼아 100년 미래의 토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전기공사업의 신성장 동력기반 확충을 위해 기술과 제도개선에 집중하면서 정부, 국회, 발주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의 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회원사 경영 개선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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