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팀 최자영 과장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 최초의 여성간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수급계획처 수요예측팀 소속 최자영씨로 지난 18일 실시된 금년도 초급간부 승진시험에서 7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자영 과장은 1996년 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한전에 입사했고 지난 2001년 4월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한국전력거래소가 설립되자 자원해 이적한 재원으로서, 그동안 업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력수요 예측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고 한다. 또한 틈틈이 자기개발에도 힘써 최상급의 영어실력을 갖추었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업무는 물론이고 매사에 열성을 다하는 보배로 주변의 칭찬을 받아왔다고 한다.

전력거래소는 작년 5월 김영준이사장 부임 이래 각종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특히 종전의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관리제도를 능력과 업적위주로 전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의 여성간부 탄생은 전력거래소의 이러한 경영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전력산업 구조개혁의 중추기관인 전력거래소가 그 책무와 위상에 걸맞는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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