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금액이 1,410억원에 이르러 업체의 관심을 모았던 한전 제천전력관리처 345kV 양양∼동해간 송전선로 건설공사 입찰 결과가 나왔다.

입찰결과, 1공구(2C-29.524km, 철탑 88기)는 예정가격의 80%인 약 300억원을 써낸 두산건설이, 2공구(2C-24.568km, 철탑 72기)는 약 240억원(예가의 84%)을 써낸 현대건설이, 3공구(2C-30.101km, 철탑 78기)는 약 310억원(예가의 79%)을 적어낸 두산중공업이 각각 낙찰 예상업체로 선정됐다.

각 업체들은 한전이 당해 공사 적격심사기준에 의거 심사해 적격하다고 인정될 경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한편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345kV 동해변전소를 잇는 이번 건설공사는 총 거리 83.9km이며 철탑 238기가 설치된다. 사용되는 전력선은 ACSR/AW 480㎟ 4B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