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OE, 유카마운틴 처분장

미국 에너지부(DOE)는 네바다州 유카 마운틴 처분장의 건설 및 운영과 관련, DOE와 NRC사이에 합의된 주요 기술현안(Key Technical Issue, KTI)에 대한 해결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합의를 통해 DOE는 NRC가 DOE의 인허가 신청서 검토시 요구되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추가로 NRC 규제담당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합의안에 포함된 총 293개 항목들은 DOE가 유카마운틴 부지를 처분장으로 선정하게 된 과학적 근거자료를 NRC가 예비 검토하던 중 도출됐다.

합의안의 293개 항목들중 79개는 이미 완료됐으며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NRC의 방사성폐기물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NRC는 미해결된 항목들 중 160개는 위험도가 낮다고 발표했으나 DOE는 모든 미해결 항목들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DOE는 194개 항목들을 14개 범주로 분류, 이를 1년 6개월간 해결하고 기타 13개 항목은 개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었다.

NEI의 폐기물 관리국장은 “DOE와 NRC가 처분장 안전성과 관련된 중요 항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위험도 정보기법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아울러 DOE가 목표로 하는 2004년말까지 처분장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유카 프로젝트 계약사인 Bechtel SAIC社의 관계자는 “DOE는 전반적인 처분장 운영 이해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 항목으로 간주되는 주요 기술현안(KTI)들을 통합할 예정”이며 “수처리에 관한 14개 항목들을 공동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는 정보들을 공동으로 처리함으로써 합의안을 보다 정확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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