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한전기술(대표 정경남)은 최근 지난 2001년 9월 출원한 ‘천연망간광석을 이용한 질소산화물의 제거방법(Method for Removing Nitrogen Oxides Using Natural Manganese Ores)’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지난달 특허결정 됐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의 '천연망간광석을 이용한 질소산화물의 제거방법'은 고가의 촉매원(티타늄, 바나듐 등)을 사용하고 고온(300~400℃)에서 반응하는 기존의 탈질설비와 달리 가격이 저렴한 망간계 촉매를 사용해 저온(130-250℃)에서도 질소화합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기존 외국기술에 비해 경제적이면서도 우수한 효율을 갖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발명의 국내 출원은 이미 2000년 9월 20일, 중국 출원은 올해 5월 21일에 각각 특허로 등록됐으며, 현재 일본 및 독일 출원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고 개량발명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도 이뤄어진 상태이다.

또한 정부 신기술인증(환경부 신기술지정 및 산업자원부 신기술인증-NT마크)을 취득해 국내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와 같은 개발 기술의 권리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국내외 환경산업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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