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가 우리나라의 플랜트 수출시장으로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수로 공사 등 지난 20년간 우리의 주요 ‘건축·토목건설’ 시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던 리비아가 최근에는 각종 플랜트의 발주를 늘리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시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업체는 올해 LG가 2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자위아 정유공장’ 확장 및 개보수 공사를 수주하는 등 총 9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플랜트·건설 프로젝트를 이미 수주했으며, 3억 달러 규모의 ‘자위야 복합화력 발전소‘와 2억7,000만 달러 상당의 ‘벵가지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도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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