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회의 두셋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서 주장/강동석 회장 "유연성 있는 대응책마련 필요한 시기"

세계에너지회의 두셋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가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강동석 에너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찬 간담회를 겸한 이날 강연회에서 두셋 세계에너지회의 사무총장은 '글로벌 에너지 이슈 정책 및 사업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증가하는 전기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화석연료나 수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지속가능할 수가 없기 때문에 소규모의 스마트 원전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옵셥의 개방을 주장했다.

강동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시장의 다양한 변화요인을 예의 주시하면서 업계와 정부 모두 유연성 있는 대응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세계에너지 회의는 1923년에 설립된 민간 국제기구로서 국제에너지산업계의 입장 대변과 에너지정책 제안제시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구로 이날 강연을 마친 두셋 사무총장을 강동석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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