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올 620억원 절감 기대

서부발전이 전사 원가 1원절감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은 발전산업의 선도하는 발전회사가 되기 위한 전략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창사 이후 전사 원가 1원/㎾h 절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사 원가 1원/㎾h 절감 운동’ 추진 3년차인 올해는 국제정세의 불안 및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년 계획보다 30% 많은 1.60원/㎾h의 원가절감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총 발전원가를 49.04원/㎾h으로 목표한 것으로, 분사할 당시 2000년도 발전원가가 55.02원/㎾h이었던 것에 비하면 5.98원/㎾h이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서부발전은 비용절감, 판매전략량증대, 투자비 절감,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4개의 분야로 구분하여 620억원의 절감목표액을 결정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해 중간점검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작년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원가절감 운동을 추진한 결과, 발전연료 구입비, 수선유지비 등 비용절감을 통해 1.02원/㎾h, 판매전력량 증대를 통해 0.81원/㎾h,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0.61원/㎾h을 절감해 총 2.44원/㎾h을 절감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였을 때 1,592억원의 절감 효과로 당초 계획 1.23원/㎾h의 약 2배를 달성했다.


200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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