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의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5일 정덕한 본부장, 김종호 충남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강당에서 ‘제8회 환경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경영체제 정착과 환경보전 실천에 기여한 행정실 이정희 직원 등 5명에 대한 표창과 정덕한 본부장의 기념사에 이어 충남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 및 환경관리공단 신기술지정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종호 한서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를 초청, ‘오존층파괴와 오존주의보’라는 주제로 특강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덕한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 속에서도 환경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환경친화경영을 선도하는 발전소 운영에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소한 환경문제일지라도 모두 우리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적극적인 사고와 함께 환경문제의 사전예방에 비중을 두어 원천적으로 환경오염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제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우리들이 해야 할 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지난 5일을 UN총회에서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에도 1996년부터 국민의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200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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