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의 빈센트 페레즈 에너지상은 “전력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 곧바로 행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된다”며 발전설비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 1/4분기의 필리핀 국내의 전력소비는 급증하고 있으며 국영인 내셔널파워社의 판매 전력량이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하고 있고 필리핀내 최대 소매 사업자인 마닐라전력의 판매 전력량도 9.3% 증가했다. 이 증가세는 필리핀 에너지성(DOE)이 예측한 연간 증가율 7.9%를 상회한 수치이다.

페레즈 에너지상은 이것에 입각해 “전력 위기는 필리핀 중앙부의 파나이섬에서 12월에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파나이섬의 전력 수요는 현재 13만8,000㎾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19만㎾에 이르고, 또한 2005년에는 22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3. 6. 13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