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백성기 현장소장
“지금 2011년 4월 준공이 목표인데, 공기가 타이트한 편입니다. 공기를 단축하면서도, 품질과 안전을 준수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공사를 진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부산 동래 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현대건설 백성기 현장소장은 이번 공사 진행과 관련해 시공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적정 공기를 준수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소장은 기계로 굴착하기 때문에 위험성은 낮은 편이지만, 구경이 작아 작업공간이 협소한 만큼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번 공사 구간의 경우엔 난코스들이 많이 있어, 이들 구간에 대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 구간 중 부산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을 횡단해야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최소곡선반경이 60m에 이르는 급곡선 구간이 두 군데나 있어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백 소장은 난코스 공사의 경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타 공정에서 최대한 공기를 확보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곡선 구간 공사의 경우엔 기존 장비로는 굴착이 불가능해, 따로 더블쉴드 장비까지 구입해 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큰 민원은 없었지만, 앞으로 민원 발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최대한 관련 규정을 지켜가면서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함은 물론, 민원 발생시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원인을 설득,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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