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중공업

미쯔비시중공업은 지난 2일 1㎾급으로는 세계 최소의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FC) 발전 유니트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높이 1m, 폭 60㎝, 너비 30㎝, 본체 용적 180ℓ로 맨션의 베란다에 둘 수 있는 사이즈를 실현했으며 또 컴팩트화를 통해 발전시의 열 손실을 억제한 것으로 발전 효율은 정격 출력시 36%(LHV 기준), 최저 출력의 300W에서도 32%, 종합 열효율도 87%(정격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발전 효율을 달성했다.

또 효율에 대해서는 개질 효율을 정격시 83%, 300W에서도 79%로 향상시킨 결과 300W에서 1㎾의 전부하역으로 32∼36%라는 최고 수준의 시스템 발전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것에 의해 낮이나 심야에는 수요가 떨어지는 일반 가정에서의 전력 소비 패턴에 맞춰, 저부하에서도 고효율에 발전할 수 있어 광열비 절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질소 가스를 대신하는 퍼지(배출)용 가스 발생 기능을 가지는 새로운 개질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일일 기동·정지(DSS)의 운용 성능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4인 가족이 이용했을 경우 연간 약 5만엔의 광열비 절약이 가능해진다.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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