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송배전설비연구회(위원장 황병준)는 지난달 30일 청주 LG산전 전력연구소에서 2003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기술개발사례 및 학술 발표 △3부 산업체 시찰 △4부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황병준 한전 배전처장은 인사말에서 “연구회의 연구실적과 노력은 송배전기술과 나아가 전력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금년도 송배전설비연구회의 사업계획 기본방향을 “연구회 발전과 도약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회원 상호간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배전용 부하개폐기의 개발추이 및 적용 해설기술’을 김영근, 이석원, 탁성준, 서정민, 권혁선, 최종웅 (LG산전) 등이 발표했고, △ ‘765kV 송전선로 활선작업의 국내 적용방안 연구’를 김효진, 김대식 (한국전기공사협회), 이형권 (전기연구원) 등이 발표했다.

이어 △ ‘고전압분야 연구시험설비 구축현황 및 계획’을 이정기, 김맹현, 신영준 (한국전기연구원)이, △ ‘CDMA를 이용한 배전변압기 진단시스템’을 어수영, 이동준, 최광범 (태광이엔시), 정재기, 최윤종, 유혁 (한빛ED)이, △ ‘배전용 폴리머애자의 신뢰성 평가기술’을 송일근, 이병성, 이재봉, 김상준 (한전전력연구원) 등이 발표했다.

이외에도 ‘고조파 발생에 따른 피해사례 및 분석’ 등 총 10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송배전설비연구회는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산하조직으로 전력의 수송과 배분을 담당하는 송배전시스템의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2000년 결성된 모임이다.

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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