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홍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현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전기철도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서이자 전기철도기술사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험서를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코레일 박삼홍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박삼홍 소장은 3년여의 작업 끝에 우송대 유해출 교수(철도전기신호학)와 공저로 ‘뉴 전기철도기술사 해설’(동일출판사 刊)을 출간했다.

‘뉴 전기철도기술사 해설’은 공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출제된 580여 문제를 분석·정리하고 관련 교재와 저자의 시험준비 경험,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문항을 선정했으며, 핵심내용은 서브노트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록편에 시험절차와 시험준비사항 등 기술사 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체험적 인터뷰와 다양한 관련 자료도 실어 기술사 합격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소장과 유 교수는 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철도가 미래교통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국가적으로 전기철도망 확충, 고속철도 건설, 한국형 고속차량과 틸팅차량 개발 등 전기철도에 의한 철도 고속화 추세는 계속될 것이고 이에 따른 기술발전과 전문인력의 소요는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들은 “현재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기술사 우대방안을 수립, 국내 기술사자격 취득자에게 세계 각국에서 상호 인정하는 ‘국제기술사’ 자격을 부여하는 기술사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전기철도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수험서로, 현장에서는 훌륭한 전문서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