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W급 당진부생가스발전 내년 준공
강화조력·완도조류 이어 원주RDF 관심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는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기본계획과 5개년 중기 경영계획, 1, 2차 RPA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다.

중부발전의 국내 사업은 조력·RDF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행정복합도시와 원주혁신도시 등지에서의 집단에너지로 크게 대변할 수 있다. 또한 현대제철부생가스발전(400㎿)사업도 중부발전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세계최대규모인 812.8㎿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과 국가연구기술개발과제인 10㎿e RDF열병합발전의 주관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전원 개발을 추진중이며, 이에 더해 강원, 제주, 전남지역의 육상·해상풍력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1차 RPA 기간 중 발전회사 중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

관심가는 분야 중에 하나가 바로 완도 조류발전(53㎿). 올해 8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중부발전, 현대중공업, Lunar 에너지 등이 총 217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올 1월 완도 회간수도 수치 모델링에 이어 12월에는 1㎿급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선택과 집중의 신재생에너지개발’을 위해 풍력발전, 폐기물 등의 단기사업과 강화조력, 해상풍력 등의 장기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해 실행중이며, 2012년부터 시행예정인 RPS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대비 RPS 이행효과가 높은 바이오매스 혼소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중에서는 남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5월 타당성조사·환경영향평가 시행을 통해 본격화될 행복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은 중부와 남부발전이 전력을 담당하게 되며 한난은 열을 공급하는 등 이원화해 사업이 추진된다.

행복도시 남측에 건설하게 되는 발전설비는 500㎿급 가스터빈 복합화력과 391G㎈/h의 열전용시설이 추진된다. 중부발전은 2011년 5월부터 공사에 착공 2013년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원주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통해 원주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63㎿의 전기설비와 136G㎈/h의 배열회수보일러가 설치된다. 원주 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은 2012년 10월 관련 설비가 준공될 예정이다. 원주 혁신도시는 집단에너지사업은 구역전기사업으로 추진돼 전력시장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형식이 아닌 63㎿급 복합화력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이 구역내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국내 사업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넨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당진부생가스 발전소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발전소는 현대제철소 제철공정 중 발생되는 고로부생가스 3종을 연료로 사용하는 현대그린파워(주)의 당진 제철가스 화력발전소(100㎿×4)로 1, 2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운전에 들어가며 내년 10월말께 종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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