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CR’ 신규 시리즈 총 4가지 타입
ZCT 내장·설치공간 획기적 감소 가능

▲ 삼화EOCR이 내달부터 출시할 ‘n-EOCR’의 신규 시리즈인 영상변류기(ZCT) 내장형 과전류·지락 보호 계전기 모습.
모터보호계전기 개발 전문업체인 삼화EOCR(주)은 최근 친환경 제품인 ‘n-EOCR’의 신규 시리즈 영상변류기(ZCT) 내장형 과전류·지락 보호 계전기 총 4가지(3BZ2, FBZ2, i3BZ, iFBZ) 타입을 오는 내달 초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n-EOCR’ 시리즈는 삼화EOCR의 주요 모터 보호 계전기 제품군 중 디지털 제품 그룹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존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크게 강화, 향상시켰다.

특히 ZCT가 내장돼 있어 외부 ZCT와 연결 없이 0.03~10A까지 지락 보호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0.5~80A까지 외부 CT없이 과전류 보호가 가능하며 Modbus RS-485 통신기능과 RoHS(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를 적용했다. 아울러 본 제품 설치 시 협소한 공간에 더 많은 기능을 소화할 수 있어 기존에 사용했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배선의 간소화가 가능한 신개념의 지락 보호 계전기이다.

전류를 측정하는 CT 특성을 보완해 기존 제품보다 정밀도를 높여 모터 보호의 신뢰성을 더욱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설치환경에 따라 2가지 CT 홀(Hole) 구조(Bottom형, Terminal형)로 디자인했고, CT 홀 크기는 기존 10x10mm 사각구조에서 12mm 원형모양으로 변경해 전선의 관통을 용이하게 했다.

기술 인증 부분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는 CE, UL 인증을 기본으로 채택했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CCC 인증을 모든 신제품에 적용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현재 보다 많은 수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담당했던 삼화EOCR 연구소의 정태균 상무는 “기존에 사용하던 배전반에 여러 가지 기기를 사용해 전선 배치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n-EOCR’의 내장형 ZCT를 사용할 경우 최고 15%까지 공간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모든 산업현장을 포함해 상업 및 주거용 빌딩 등 모터가 사용하는 어떤 곳에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상무는 “Modbus RS-485 통신을 이용해 모터 보호는 물론 모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제품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 향후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삼화EOCR의 제품 개발 관계자는 “이번 ‘n-EOCR’ 제품 그룹은 25년 이상의 축적된 모터보호 기술 노하우로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들에게 안전성, 신뢰성, 편의성을 주고자 끊임없는 연구 노력 결과로 탄생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다 완벽한 디지털 제품라인을 갖춰 고객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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