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신임 에너지자원실장에 김정관 에너지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지경부는 지난 6일 성장동력실장에 조석 산업정책관(행시 25회)을 승진 임명하고 역시 에너지지원실장에 김정관 에너지산업정책관(24회)을 승진 발령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또 산업경제실장에 안현호 기획조정실장(25회)을 자리 이동시켜 배치했고, 무역투자실장에는 이동근 성장동력실장(23회)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총 4명의 1급 고위공무원이 교체됐다.

실장급과 함께 국장급도 대규모로 교체됐다. 대변인인 강남훈 국장이 자원개발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준동 청와대 경제수석실 지식경제비서실 산업행정관이 대변인을 맡았다.

또 정책기획관에는 김재홍 투자정책관을 선임하는 등 국장급 고위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처럼 지경부가 고위공무원을 대폭 물갈이한 것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윤호 장관이 적합한 인물을 적소에 배치하고, 새로운 진용을 구축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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