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프로로 출범해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는 KEPCO45 배구팀의 경기결과가 팬 여러분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꺼질 줄 모르는 정열과 패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한전 배구단 업무를 맡고 있는 임대환 업무지원처장이 KEPCO45 배구팀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프로경기에서는 이기는 것이 곧 살아남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이길 수도, 언제나 질 수도 없다. 이기는 것보다 더 큰 감동은 바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땀방울일 것이다. KEPCO45 선수들의 꺼질 줄 모르는 정열과 패기가 승리로 점철돼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 줄 날을 기다려 본다.

<사진: KEPCO 배구단 제공>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