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마케팅·과감한 설비투자·기술력 강화·서비스 개선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있다. 그 기업들의 활약상은 남들이 다 어렵다고 할 때 더 빛이 난다. 그런데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불황을 이겨내는 원동력들이 있다. 그냥 남들처럼 해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어렵다고 웅크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앞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 당장은 힘이 들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가 곧 성과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조금 성가시더라도 남들 보다 한 번 더 제품에 신경을 쓴다. 자신들이 아니라,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마음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다양화한다. 돈이 더 들더라도, 작업 시간이 늘어나더라도 이들은 한 결같이 이렇게 해 왔고, 또 올 해도 이어갈 것이다.

이런 모습은 언젠가는 고객들을 감동시킨다. 그 감동은 고객들로부터 다시 자신의 제품을 찾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 역시 잘 알 고 있다.

물론 이들 역시 시장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 불황의 그림자가 언제 자신들에게 다가올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되레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절감, 신사업발굴, 서비스 개선 등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침으로서 정면으로 부딪쳐 이겨낼 기세다.
이처럼 불황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소기업, 이들은 작지만 결코 약하지 않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