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S·EMS-RTU로 인기몰이
신기술제품인증으로 신뢰성 확보

(주)쓰리아이씨(대표 이동윤·사진)는 1992년에 설립돼 송변전, 전력통신, 배전, 발전 각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력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력자동화 종합 솔루션 중에서 전력선통신 분야 다기능 광 전송장치(MOTS)는 전력설비 운용 및 자동화 부문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통신방식을 수용, 전력용 LAN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 한전에 납품하고 있다. MOTS는 현재 한전 전 지사에 설치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06년 한전에 시범 설치된 이후 지난해와 올해부터는 한전 16개 사업소와 본사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광단국 NMS(OTNMS)는 전력IT용 광전송망의 다양한 전송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통합 망 관리시스템으로 개발돼 이 또한 한전에 납품하고 있다.

배전분야에서는 배전지능화 시스템 및 발전분야의 분산제어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송변전분야 관련 집중원방감시제어 시스템인 SACDA를 비롯, 변전소 및 발전소에 각종 전력설비의 원방 감시 및 자동화를 위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원격소 단말장치(M-RTU, EMS-RTU)를 개발, 한전 및 전력그룹사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EMS-RTU의 경우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EMS 취득자료 신뢰도 향상을 위한 지능형 자료취득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돼 지난해부터 서인천화력에 시제품을 설치,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 쓰리아이씨가 전력거래소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EMS-RTU.
EMS-RTU의 경우 현재 태광이엔씨, 유호전기 등이 생산하고 있으나 쓰리아이씨가 개발한 EMS-RTU는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운용규칙에 맞는 기준으로 적용되면서 이 분야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EMS-RTU는 MPD(Main Processing Device), FPD(Field Processing Device)의 2가지 주요 장치로 구성되며 급전종합자동화시스템(EMS) 주장치로 송출되는 신호를 수신, 그 명령을 분석해 현장기기를 적절히 제어함으로써 발전 및 변전설비를 제어하거나 설비로부터 취득한 자료와 장치의 전원상실 및 모듈의 고장 유무를 자동 검출해 제어소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EMS-RTU는 전국 발전소 등 약 150여개가 설치돼 있다.

쓰리아이씨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BSI로부터 ISO 9001·14001시스템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설계·개발·생산·설치 및 품질관리 등 전 부문에서 ISO 규격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전의 혁신형 전력벤처기업 인증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키도 했다.

쓰리아이씨 관계자는 “올해에는 MOTS와 EMS-RTU 등을 꾸준히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련 제품 등의 신기술제품 인증(NEP)도 획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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