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싱가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강덕수 회장과 크리스토퍼 헤이먼(Christopher Hayman) 시트레이드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조선해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eatrade Asia Awards’는 로이드리스트와 함께 조선해운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트레이드지가 매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쌓은 개인과 회사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그동안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만 개최돼 왔다.

최근 세계 조선해운 산업의 중심지가 아시아로 이동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올해 처음 아시아 부문을 신설하게 됐으며, 강덕수 회장은 중국 대련 조선해양지기 건설, 진해 조선소의 세계최고 생산효율성 달성, 아커야즈 인수, STX팬오션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