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중앙연구소 정보연구소는 전력회사의 IT를 활용한 지역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제안으로 ‘지역 통화 시스템의 참가방법’을 정리·제안했다.

지역통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재고하고 안정된 전력수요 획득, 과소지의 설비이용율 향상, 기업 브랜드의 강화에 연결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까지는 제안의 단계지만 예를 들어 발전소 입지 지역의 계속적인 진흥책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그 지역에서 환영받고 있다.

지역 통화는 특정 지역내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시민이 독자적으로 발행하고 참가자의 신뢰에 근거, 물건이나 서비스를 순환시키는 구조다. 저축 기능은 없고 지역 활성화나 환경보전,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예가 많다.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2,500이상의 지역, 일본에서는 200 여곳의 지역에서 도입되고 있다.

제안에 의하면 먼저 IT를 활용한 지역정보 네트워크를 구축, 이용자의 신용도의 목표로 거래 이력 데이터의 공개, 파는 사람과 구매자의 중개 등의 역할로 지역 통화의 운영이나 유통을 지원한다.
다음 단계로 전력회사 사업에 이용하는 것이다. 부하 평준화나 자연에너지 이용을 진행한 고객에 대한 대가로, 또는 전력회사의 지역 공헌 활동의 정량화 도구로서서 활용한다.

지역 밀착형의 공익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력회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제안으로 지역의 활성화가 전력사업의 수익 확대에 기여한다는 발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과 동시에 발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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