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으로 양명승 박사<사진>

가 선임돼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원장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공공기술연구회(이사장 최영락)는 지난달 27일 ‘원자력연구원 원장선임 이사회’를 열고, 제17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 양명승 박사(57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난 양명승 박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미국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공학으로 각각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4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해 핵연료개발부장, 경·중수로 연계 핵연료주기 기술개발 대과제책임자 등을 거쳐 2002년 11월부터 작년 4월까지 건식공정핵연료기술개발부장을 지낸 바 있다.

양명승 신임 원장은 ‘핵비확산성 사용후핵연료 건식재가공(DUPIC; Direct Use of spent PWR fuel In Candu reactors)’ 기술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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