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이세중)은 지난 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차 2013 세계에너지총회(WEC) 유치위원회를 열어 이원걸 한전 사장을 새 유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동안 위원장을 맡아온 정근모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총회 유치 결의를 재확인하고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성그룹, 대구시 등으로부터 파견받은 실무자들로 사무국을 구성해 총회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2013년 WEC 개최 장소는 내년 11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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